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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림

[#chaart_artprice 21]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 김구림(@kulimkim )🧛♂️
"화가들이 이젤 놓고 풍경화 그릴 때 난 강둑을 불태웠어요. 남들이 조각 깎을 때 큰 빨간 보자기에 얼음을 싸놓고 조각이라고 했어요. 종이에 찍는 판화 대신 식탁보에 걸레를 놓고 누렇게 물들였어요.”
김구림 작가는 한강변 경사진 둑에 선을 그어 삼각형을 만들어 불태웠다. 빨간 보자기에 얼음을 싸고 조각이라 칭했으며, 판화 대신 식탁보에 걸레를 놓아 식탁보를 물들였다. 이는 국내 첫 대지미술이었고, 실험미술이자 1세대 전위예술가의 행보였습니다.
하지만 1960~1970년대는 작가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작가의 예술관을 이해하지 못한 탓에 경찰서에 연행되는 일도 빈번하고, 간첩으로까지 의심받는일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가는 "미친놈이라고 욕도 많이 먹었지만 나는 늘 가장 첨단을 걸었다"라며 "내가 하지 않은 분야가 없고, 늘 내가 처음이었다" 라고 말하며 지난 반세기를 회상했습니다.
작품의 가격 또한 천정부지로 치솟아 2022년 올해의 낙찰 최고가는 1억1,500만 원에 달했으며, 다양한 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 전시하고 있습니다.
미술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음악, 무용 등 분야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예술 활동을 이어간 작가, 시대를 앞서간 괴짜 전위예술가 김구림 작가의 작품을 차트마켓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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